[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스타팅 라인업, 긴장 안 했으면...” …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다들 준비를 열심히 해줬다”

손동환 2023. 11.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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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라인업, 긴장 안 했으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다들 준비를 열심히 해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용인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만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다들 열심히 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 푸는 방법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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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라인업, 긴장 안 했으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다들 준비를 열심히 해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만난다.

삼성생명은 두 시즌 넘게 리빌딩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해당 기간 동안 선수들을 수집했기에, 새로운 전력을 어쨌든 시험해야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달라진 팀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큰 부상을 입은 윤예빈(180cm, G)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 이주연(171cm, G) 모두 재활에 오랜 시간 투자했기 때문이다. 팀의 최고참이자 주축 자원인 배혜윤(183cm, C)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호재가 있다. 이주연이 2023~2024시즌 시작부터 함께 할 수 있고, 키아나와 윤예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배혜윤 또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강유림(175cm, F)과 이해란(182cm, F) 등 2022~2023시즌에 경험치를 쌓았던 선수들도 2023~2024시즌을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00%의 전력을 최대한 빨리 구동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하나, 삼성생명한테 주어진 시간까지 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력을 끌어올린 팀이 많기에, 삼성생명은 2023~2024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배혜윤은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에 투입될 것 같다. 윤예빈과 키아나 스미스는 2라운드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팅 라인업(신이슬-이주연-강유림-박혜미-이해란)이 긴장을 안 했으면 좋겠다. 물론, 기존 주전들이 많이 빠졌다고 하나, 자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원큐는 달라진 전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하나원큐의 리더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짐은 무거웠다. 공수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했고, 1995년생인 두 선수는 다른 팀에 베테랑들보다 어렸다. 경험 부족을 중요할 때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시즌 내내 “우리 팀에는 확실히 잡아줄 베테랑이 부족하다”며 베테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하나원큐는 2023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김정은(180cm, F)을 데리고 왔다.

김정은만 데리고 오지 않았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과정에서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준 후, 부산 BNK 썸 소속이었던 김시온(175cm, G)을 영입했다. 중간층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원큐의 전력은 분명 좋아졌다. 하지만 하나원큐가 극적인 반전을 해내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시즌 초반부터 비관적인 태도를 보여줄 수 없다. 오히려 시즌 초반부터 WKBL에 변수를 안겨야 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다들 열심히 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 푸는 방법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 후 “지난 시즌에는 수비 리바운드를 너무 내줬다. 상대에 세컨드 찬스를 너무 내줬다. 그런 것들도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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