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미래 향해 손잡고 협력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6일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을 만나 "미래를 향해 손을 잡고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6일 봉황TV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웡 장관을 만나 "시진핑 국가 주석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하며 양국 관계 개선의 큰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6일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을 만나 "미래를 향해 손을 잡고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6일 봉황TV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웡 장관을 만나 "시진핑 국가 주석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하며 양국 관계 개선의 큰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과 호주는 만날 때마다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앞으로 나아갔다"며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문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전날 생일을 맞은 웡 장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베이징에서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중국과 인연이 있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웡 장관은 "호주와 중국은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앨버니지 총리는 전날 상하이에서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했고, 이날 저녁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시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무역 갈등 해소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양국은 호주의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 화웨이 배제와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단교 위기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갈등을 겪었으나 최근 경제 분야에서 해빙 무드에 들어선 상황이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