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13일 공청회 마련 '국제경쟁력' 강화 초첨

류한준 2023. 11.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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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배구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알렸다.

그러면서 "공청회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배구 전문가, 학계, 언론 등 배구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했다"며 "다른 종목의 대표팀 운영, 국제배구 흐름, 배구협회 자생력과 미래 사업 방향, 우수 지도자 영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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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배구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알렸다.

배구협회는 "최근 남녀대표팀이 여러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대표팀 운영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한국 남녀배구는 지난달(10월)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체면을 구겼다. 대회 참가 사상 처음으로 남녀대표팀 모두 빈손에 그쳤다.

한국 남자배구가 파키스탄에 덜미를 잡히면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게임을 노메달로 마치게 됐다. [사진=뉴시스]

남자대표팀은 최종 7위, 여자대표팀은 5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여자대표팀은 지난 2년 동안 참가한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 무승점 전패(24패)를 당했다.

배구협회는 "남녀대표팀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청회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배구 전문가, 학계, 언론 등 배구 전문가들로 패널을 구성했다"며 "다른 종목의 대표팀 운영, 국제배구 흐름, 배구협회 자생력과 미래 사업 방향, 우수 지도자 영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구협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남녀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운영 방안을 세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녀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배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 임도헌 남자대표팀 감독과는 계약 기간 만료로 작별했고 스페인 출신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여자대표팀 감독과는 상호 합의 아래 계약 해지했다.

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한국과 중국의 여자부 3주 차 경기가 열린 가운데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다현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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