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조정두, 장애인체전 경기도 첫 4관왕 ‘명중’
역도 나용원·백우현, 동반 3관왕 ‘번쩍’…수영 김동명·김미리도 V3 물살
조정두(경기일반)가 제10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서 경기도 최다인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인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조정두는 6일 나주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선수부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전 SH1서 232.7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서도 경기선발이 1천679점의 우승에 기여, 전날 혼성 50m권총 P4 개인·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또 역도 남자 88㎏급 나용원(평택시청)은 파워리프팅 182㎏, 웨이트리프팅 185㎏, 합계 367㎏으로 우승해 4회 연속 3관왕에 올랐고, 동호인부 남자 +110㎏급 OPEN(시각) 백우현(경기도연맹)도 스쿼트(150㎏), 데드리프트(177㎏), 합계(327㎏)를 차례로 석권해 3관왕이 됐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S6 김동명(부천시)은 6분27초57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여자 혼계영 400m 34Point 경기선발도 6분55초5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마지막 영자 김미리(수원시)는 앞서 자유형 400m S9·S10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회 연속 3관왕 물살을 갈랐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S9·S10 정태현(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4분36초84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배영 50m S5 김나영(광주시)과 남자 자유형 400m S14 김지원(고양시)도 각 55초18, 4분34초08로 금물살을 갈랐다. 탁구 혼성 복식 DF 결승서 경기선발은 강원을 3대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당구 남자 단체전 BIS/BIW와 게이트볼 혼성 DGC1·DGC2의 경기선발, 역도 여자 67㎏급 웨이트리프팅 OPEN 박채연(67㎏), 조정 남자 2인조 1천m PR3-PD·PR3-VI 성지훈·이주은(경기도연맹·3분54초03), 유도 남자 60㎏급 J1·J2 이민재, 73㎏급 J1 이민우, 90㎏급 J2 이정민, 73㎏급 OPEN 정종욱(이상 평택시청)도 정상에 동행했다.
볼링 남자 2인조 TPB8 권민규(이천시)·박기수(화성시)도 1천365점을 합작해 1위를 차지했고, 태권도 남자 겨루기 단체전 DB의 경기선발도 우승해 이학성과 하관용(이상 경기도협회)은 개인전 우승포함 2관왕이 됐다.
한편,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6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95개(은 93, 동 98)로 총 14만4천131.09점을 득점, 2위 서울시(13만6천775.38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종합우승 3연패를 사실상 예약했다.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은 “초반 상승세를 잘 이어가 선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격과 역도, 수영 등 다메달 종목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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