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후적지 정책토론회…"두바이 방식 벤치마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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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후적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두바이 방식을 벤치마킹해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시 동구는 6일 오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NEW K-2, K-관광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공항후적지 개발 미래비전 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두바이 개발 전략은 초호화 투자전략을 통해 대구공항 후적지를 두바이처럼 관광·상업·첨단산업의 중심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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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공항 후적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두바이 방식을 벤치마킹해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시 동구는 6일 오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NEW K-2, K-관광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공항후적지 개발 미래비전 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토론회는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발표는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주제발표는 송섭규 경북대 관광학과 교수,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윤석준 동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특허법이 통과하는 데는 주민의 땀과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가와 주민이 명성 관광도시 건설에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서는 두바이 방식에 대한 설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혁신 전략이 소개됐다.
두바이 개발 전략은 초호화 투자전략을 통해 대구공항 후적지를 두바이처럼 관광·상업·첨단산업의 중심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4가지 혁신 전략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문화수변도시를 조성하는 '공간 혁신' ▲로봇에 기반하고 신 교통혁명 도시로 조성하는 '서비스 혁신' ▲디지털 신산업 도시 등으로 조성하는 '산업 혁신 ▲탄소중립 및 자연친화 도시로 만드는 '환경 혁신' 등이다.
에드워드 양 미래공간기획관은 "두바이 방식은 K-관광하고도 연계돼 있다"며 "그 속에는 과감한 규제 혁신, 인프라, 미래도시 실험장, 세계적인 랜드마크 등이 끊임없이 전개된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관광의 역할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관광', '좋은 공공장소가 만들어 내는 도시의 경쟁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공항 용지 210만평에 대한 주거 용지 비율 산정 조건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양 기획관은 "주거 비율을 모두 합하면 500만 평이다"며 "주거 비용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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