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2년2개월 만에 컴백…"더 좋은 곡 찾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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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변신에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어 기존 '감성 발라더'로서의 백아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도 그 부분을 많이 고민했었다. 연차가 쌓여서 더 늦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변신에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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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더 늦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변신에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가수 백아연이 오랜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라임 (아임 쏘)'(LIME (I'm So))를 발매했다. 백아연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21년 9월 발매한 미니 5집 '옵저브'(Observe) 활동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백아연은 이날 싱글 공개 전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느낌의 곡들을 시도해 보면서, 어떤 곡이 잘 맞을지 고민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자주 보여드렸던 사랑스러운 느낌을 빼고 시크한 모습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라임 (아임 쏘)'는 백아연이 2013년 발매한 '어 굿 보이'(a Good Boy)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댄스곡이다. 이에 백아연은 "늘 춤을 추던 가수가 아니라 어색할 게 뻔히 보였다. '어색하게 보이지만 않게 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곡 '라임 (아임 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 중 가장 팝스럽고, 강한 비트이지만 미니멀한 느낌의 곡이라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기존 '감성 발라더'로서의 백아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도 그 부분을 많이 고민했었다. 연차가 쌓여서 더 늦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변신에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마이너한 코드가 주를 이루는 음악에 도전해 보고 싶다.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있는 어두운 모습을 담아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백아연은 "'컴백해야지'라는 생각을 늘 하면서 더 좋은 곡 더 좋은 곡을 찾아 헤매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다. 오래 기다려준 우리 백설기(팬덤명) 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다양한 활동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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