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이브 지분 6% 블록딜 추진...5300억원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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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매각한다.
넷마블은 하이브 주식 753만주(지분율 18.1%)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을 통해 하이브 지분 250만주를 인수할 상대방을 찾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기준 753만813주(18.1%)를 보유해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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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매각한다. 넷마블은 하이브 주식 753만주(지분율 18.1%)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보유 물량 중 약 3분의 1을 내놓은 셈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을 통해 하이브 지분 250만주를 인수할 상대방을 찾고 있다.
주당 가격은 20만7100원에서 21만1600원으로 금일 종가에서 6.9~8.9% 할인된 수준이다.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전량 매각에 성공하면 한화 약 5177억~529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유입된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기준 753만813주(18.1%)를 보유해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블록딜 이후에도 약 12.1%의 지분을 보유해 단일 2대주주 지위는 유지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이번 매각을 통해 차입금 상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2021년 스핀엑스를 인수할 때 빌린 1조3000억원 규모의 외화 인수 금융을 지난 6월 원화 대출로 차환했다. 당시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을 담보로 1조1000억원을 빌렸다.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지난 8월 컨퍼런스콜에서 타법인 지분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에 “현재 차입금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계획은 아니다”며 “차환 만기일인 내년 6월 이전까지 유의미하게 상환할 계획”이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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