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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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씨와 함게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오늘(6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청조 씨를 체포했고, 전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지난달 31일에는 전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4일에는 전청조 씨에게 선물 받은 벤틀리 차량, 귀중품 등을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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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청조 씨와 함게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오늘(6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현희는 6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남현희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히며, 조만간 남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현희는 전 펜싱 국가대표로, 지난달 15세 연하인 전청조 씨와 재혼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재혼 발표 이후, 전청조 씨의 사기 전과, 재벌3세 사칭, 성전환 여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청조 씨를 체포했고, 전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 3일 구속됐다.
남현희는 자신도 전 씨의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사기 공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전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4일에는 전청조 씨에게 선물 받은 벤틀리 차량, 귀중품 등을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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