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 2023 AES 글로벌 어워즈 '은상' 수상

다비다 관계자(사진 오른쪽)가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ES) 글로벌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다비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대표 이은승)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ES) 글로벌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도쿄 오차노미즈 솔라시티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AES 어워드'는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 100여 개사가 응모했다. 이후 1·2차에 걸친 심사 결과 최종 13개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 심사기준으로는 혁신성, 유용성, 메타데이터 설명 내용, 사회적 영향, 커리어 임팩트 등 5개 항목이 적용됐다.

다비다는 이번 행사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 등이 탑재된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와 이와 연동 가능한 스마트 필기구 '지니펜' 등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 중이다.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AES 글로벌 어워드에 응모한 만큼, 업체 측은 이번 수상 성과가 에듀테크 제품 수출 등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이번 AES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통해 K-에듀테크를 인정받았다"며 "당사 비전인 국제연합(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하나인 '교육의 평등'을 실현하고, 해외 및 국내를 아우르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S는 한국과 중국, 일본 및 베트남 지역 에듀테크 기업 150여개 사가 참여 중인 글로벌 커뮤니티 단체다. 올해 안에 태국과 방글라데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상 행사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무역관이 개최하는 '한일 에듀테크기업 수출상담회'가 함께 개최됐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