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은 안으로 굽는 법..."토트넘이 첼시 3-0으로 이긴다"

한유철 기자 2023. 11. 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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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크라우치는 토트넘 훗스퍼의 완승을 예측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첼시는 리그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승점 12점)를 기록, 13위에 올라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을 강력하게 믿는다. 그들이 3-0으로 이길 것이다"라며 결과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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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피터 크라우치는 토트넘 훗스퍼의 완승을 예측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점 뒤져 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만큼 첼시전 결과에 따라 1위를 탈환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신바람 축구'를 하고 있는 상황.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힘겨운 팰리스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전체 슈팅 횟수에선 밀렸지만, 90분 동안 7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후반 21분엔 손흥민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조던 아예우의 만회골이 나온 탓에 클린 시트는 물 건너갔지만, 승리를 따내며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반면, 첼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리빌딩을 단행한 첼시는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약 1조 원 넘게 투자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비롯해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1000억 원이 넘는 선수들만 수두룩한 상황. 하지만 영입 효과가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현재 첼시는 리그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승점 12점)를 기록, 13위에 올라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벌써 15점까지 벌어졌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패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치렀고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빈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으며 0-2로 패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토트넘의 우위가 점쳐진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크라우치 역시 친정팀의 승리를 바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을 강력하게 믿는다. 그들이 3-0으로 이길 것이다"라며 결과를 예측했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토트넘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에선 첼시 승리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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