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매출 1600억 육박… 증권·보험 성장 덕

김예지 2023. 11. 6.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3·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조2000억원, 연결 매출은 12% 증가한 15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135억원이었으며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직전 분기 대비 9.0% 성장한 3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3·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조2000억원, 연결 매출은 12% 증가한 15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135억원이었으며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직전 분기 대비 9.0% 성장한 3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기타 서비스 매출도 '카픽(KaPick)' 카드 출시에 따른 카드 추천 서비스의 매출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직전 분기 대비 25.3% 상승했다.

결제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금융 상품 중개 서비스가 다양화되며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이에 따른 3·4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95억원,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에서의 안정적인 흑자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수익 실현이 더해지며, 연결 기준 영업 적자 규모와 손실률은 3개 분기 연속 감소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8.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의 영업이익 또한 3개 분기 연속 증가한 양상이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10조원을 넘어섰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는 결제 영역이 16%, 금융이 13%, 기타 영역이 20%로 나타났다. 3·4분기에도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3개 분기 연속으로 결제·금융·기타 모든 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