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단체해외여행·휴대폰보험 곧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다음달 단체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하고, 올해 안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휴대폰 보험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입니다.

6일 오후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순욱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리더는 "다음달 OTA(Online Travel Agency)등 해외여행의 맥락을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빠르고 손쉽게 가입 가능한 단체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출시해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의 가입자 수는 월 1만명에서 지난 7~8월 5만명, 9월 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가입자 수가 늘며지난달에도 9월 실적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가입니다.

단체여행보험에 이은 차기 상품으로는 휴대폰 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순욱 전략총괄 리더는 "지난 1일 볼트테크코리아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휴대폰 교체 서비스와 협력한 B2B 형태의 휴대폰 파손보험을 연내에는 B2C 형태로 확장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의 위험보장이라는 컨셉에 맞춰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기인 휴대폰 관련 보험상품을 카카오페이손보만의 특징을 입혀 차별화해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이미 출시된 해외여행자보험, 휴대폰 보험 활성화뿐 아니라 레저·라이프·디지털·임베디드라는 4가지 카테고리로 상품군을 확대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송금만의 서비스를 입혀 다양한 위험을 케어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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