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떨어지고 천막 날아가고…'강풍 특보' 경북 피해 잇따라

이상제 기자 2023. 11. 6.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경북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도로 장애, 창문 탈락 우려 등 총 10건이다.

오후 3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세명기독병원 기숙사 외벽(벽돌)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뉴시스] 6일 낮 12시15분께 경산시 임당동 상가 건물 천막이 날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경북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도로 장애, 창문 탈락 우려 등 총 10건이다.

오후 3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세명기독병원 기숙사 외벽(벽돌)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오후 2시42분께 칠곡군 왜관읍의 한 건물 옥상 옥외광고물(천막)이 날아가 나무에 걸렸으며 오후 1시47분께 구미시 원평동의 한 도로 중앙분리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43분께는 청도군 화양읍 선거관리위원회의 창문 탈락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했다.

[포항=뉴시스] 6일 오후3시15분께 포항시 남구 세명기독병원 기숙사 외벽(벽돌)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90㎞/h(20-25㎧)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경보가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예상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우려되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