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에게.."너만은 지킬게, CRUSH"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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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이 더욱 단단한 '가시'가 되어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ELTING POINT' 음원과 타이틀곡 'CRUSH(가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In Bloom'이 제로베이스원의 청춘과 소년미를 보여줬다면, 'CRUSH(가시)'에서는 한층 더 단단해진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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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제로베이스원이 더욱 단단한 '가시'가 되어 돌아왔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MELTING POINT' 음원과 타이틀곡 'CRUSH(가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ELTING POINT'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제로베이스원이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고,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CRUSH(가시)'는 제로즈(팬덤명)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겠다는 용기를 가지고, 제로즈(장미)를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제 뿐 아니라 코러스에도 마치 "가시"를 외치는 것처럼 들리는 "Gosh"라는 가사를 반복적으로 넣어 메시지를 강조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 7월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를 발매하고 비로소 정식 데뷔를 치렀다. 데뷔 타이틀곡 'In Bloom'을 통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던 제로베이스원은, 자신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며 자신감을 일깨워준 제로즈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신곡에 담았다.
데뷔 4개월만에 신보로 돌아온 제로베이스원은 내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너'만은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가득하다. 'CRUSH(가시)'의 가사에도 "너만은 지킬게", "부서져 밟혀도 너를 꺾을 수 없게 해", "날 부숴도 널 지켜", "무너져도 난 버텨", "용기 내 잡은 네 손 이제 놓지 않아", "이제 내가 너를 지켜" 등 '너'를 향한 맹목적인 다짐이 곳곳에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은 제복을 입고 등장, 말을 타거나 검을 쥐는 등 기사를 연상케 하는 오브제들로 '너를 지킨다'는 가사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신곡은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제로베이스가 그들에게 전하는 맹세와도 같다. 제로즈에 의한, 제로즈를 위한 제로베이스원만의 세레나데인 셈이다.
물론 이 같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만이 'CRUSH(가시)'의 전부인 것은 아니다. 멤버들의 굳은 각오에 걸맞게, 곡의 분위기와 퍼포먼스는 데뷔곡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파워풀한 사운드, 에너제틱한 군무들로 구성됐다. 'In Bloom'이 제로베이스원의 청춘과 소년미를 보여줬다면, 'CRUSH(가시)'에서는 한층 더 단단해진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사이 완전히 달라진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CRUSH(가시)'의 감상 포인트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겠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달려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팬들의 사랑을 자양분삼아 단단한 '가시'로 자라난 제로베이스원이 다음에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WAK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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