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차량 연쇄 사고…3명 중경상

(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6일 낮 12시42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마을 입구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A씨(72)가 몰던 티볼리가 앞서가던 B씨(63)의 벤츠 차량을 추돌한 뒤 연쇄사고를 내 경찰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영암경찰 제공) 2023.11.6/뉴스1

6일 낮 12시42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마을 입구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A씨(72)가 몰던 티볼리가 앞서가던 B씨(63)의 벤츠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A씨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C씨(46·여)의 소나타를 정면 충돌한 뒤 맞은편 가드레일까지 들이 받은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B씨가 경상, A씨와 C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벤츠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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