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에어', 트렌드 선도하며 소비자 니즈 잡는다

하이퍼 에어 출시…얇고 가벼워 휴대성 높고 배터리도 강화
꾸준히 성장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

BAT로스만스, 75g 초경량 글로 하이퍼 에어 출시. (사진=BAT 로스만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글로 하이퍼 에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양한 맛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통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6일 담배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지난달 4일 글로 하이퍼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에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엑스투)'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BAT로스만스의 이같은 활발한 신제품 출시 행보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6.5%로 작년(14.8%)보다 1.7% 증가했다. 2017년 2.2%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하며 시장은 더욱 활발해지고 치열해졌다.

이에 BAT로스만스는 높은 휴대성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글로 하이퍼 에어를 내세워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이름처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단 75g의 무게에 두께 12.5㎜로 글로 하이퍼 X2에 비해 약 25% 가벼워지고, 약 40% 얇아졌다. 슬림한 디자인이지만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과 제품 디테일에 집중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배터리 용량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꼼꼼히 살피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2420㎃·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높은 배터리 용량으로 한번 완충 시 최대 2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속 사용도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자동차 키, 지갑과 함께 항상 주머니에 휴대하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얇지만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라운드 엣지를 적용하고, 메탈릭한 컬러와 무광 텍스처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스탠다드와 부스트 모드 버튼을 통해 원하는 가열 모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슈퍼 슬림보다 담뱃잎 함량이 약 30% 늘어난 데미 슬림 포맷을 채택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

BAT그룹의 김강민 디자인 총괄은 "글로 하이퍼 에어는 궐련형 전자담배 본연에 충실하고자 담배맛과 타격감은 살리고 휴대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심플한 디자인에 최고의 혁신을 담는데 주력한 만큼 성인 흡연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BAT로스만스는 할인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 하이퍼 시리즈의 판매고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글로 하이퍼 에어 출시와 글로 하이퍼 X2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글로 공식 웹사이트 '디스커버 글로'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처에서 진행한다. 글로 하이퍼 X2는 9900원, 글로 하이퍼 에어는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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