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ESG평가 ‘A등급’… 작년보다 한계단 올라

이종배 2023. 1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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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된 사항들이 ESG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며 "내년 평가에서 이러한 변화들이 반영되면, 지배구조 영역 등급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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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에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한층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공언한 바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 이사회내 보상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된 사항들이 ESG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며 "내년 평가에서 이러한 변화들이 반영되면, 지배구조 영역 등급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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