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 ‘호화군단’, 아시안컵 밑그림 나왔다! [사커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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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아시안컵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내년 1~2월 카타르에서 열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의 밑그림도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1차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강조해왔다.
물론 12월 하순 국내 남부지방에서 진행될 국내파 위주의 대표팀 최종 훈련과 부상 변수 등을 지켜봐야 하나,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는 11월 명단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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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16일·서울월드컵경기장)~중국(21일·선전)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2차전을 앞두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그간 꾸준히 승선했던 최정예 자원들을 거의 대부분 호출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등 ‘벤투호’부터 호흡해온 주축들이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첫 관문에 선다. 모두 튀니지~베트남으로 이어진 10월 국내 A매치 2연전에 참가한 얼굴들이다.
아시안컵 본선과 마찬가지로 23명으로 엔트리를 압축한 가운데 대표팀의 유의미한 변화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부상 후유증으로 한동안 대표팀과 거리를 뒀던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모처럼 합류한 정도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4차례 A매치 주간을 소화하며 뉴 페이스들을 합류시켰으나, 이번에는 다른 결정을 내렸다.
지금으로선 합리적 판단이다. 싱가포르와 중국이 수월한 상대이긴 하지만, 이제는 매 경기가 전쟁과 다름없다. 한 번 미끄러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상대적 약체인 베트남과 10월 A매치에 손흥민을 풀타임 출전시키며 전력투구한 배경이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조합을 어떻게 가져갈지 봐야 한다. 팀으로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 얼굴을 찾고 기량을 테스트하기보다는 팀 조직을 완전히 끌어올리고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1차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강조해왔다. 물론 12월 하순 국내 남부지방에서 진행될 국내파 위주의 대표팀 최종 훈련과 부상 변수 등을 지켜봐야 하나,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는 11월 명단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다행스럽게도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표팀의 ‘전력 8할’인 유럽파의 활약상은 굉장히 좋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은 펄펄 날고 있고, 황희찬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완전한 주전으로 정착해 화려한 날갯짓을 하고 있고, 스트라이커 조규성 역시 반가운 골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대표팀은 13일부터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가 아닌 서울의 한 특급호텔로 소집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손발을 맞추며 싱가포르와 일전에 대비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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