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제로즈 마음 녹일 '크러쉬'[신곡읽기]

▲ 제로베이스원. 출처| '크러쉬'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대중의 마음을 녹일 '크러쉬'로 또 한번 '탈신인급' 행보를 시작한다.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와 타이틀곡 '크러쉬'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멜팅 포인트'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제로베이스원이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고,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크러쉬(가시)'를 비롯해 '멜팅 포인트', '테이크 마이 핸드', '키즈 존', '굿 나이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크러쉬'는 팬들의 사랑으로 찬란하게 꿈을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장미꽃의 가시가 되어 그들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은 곡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곡 '인 블룸'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인 블룸'에서는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달려가겠다는 뜻을 담았다면, '크러쉬'에서는 제로즈를 지켜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제로베이스원은 "내겐 너무 눈부신 너를 위한 로얄티", "너를 꺾을 수 없게 해", "크러쉬 미 날 부숴도 널 지켜 크러쉬 미 무너져도 난 버텨", "널 위해서면 더 아파도 너를 향해 크러쉬" 등의 가사를 통해 있는 힘을 다해 팬들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에 빠진 아홉 명의 멤버가 등장해, 나를 구원해 준 널 지키겠다는 용감한 약속을 다이내믹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그려냈다. 또한 교복을 입은 현실 속 모습과 기사를 연상하게 하는 제복을 입은 상상 속 모습이 교차돼 다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제로베이스원의 파워풀한 칼군무도 인상적이다.

데뷔 앨범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후, 신보 '멜팅 포인트'를 통해 또 한번 '탈 신인급' 행보를 이어갈 준비 중인 제로베이스원. 이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신이 또 한번 대중을 저격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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