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난방공사에 공업용수 공급…"환경 개선에 도움"

김형우 2023. 11. 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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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하루 최대 5천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난방공사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에 따른 것이다.

시는 도심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난방공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업용수 공급이 도심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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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에 하루 최대 5천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난방공사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에 따른 것이다.

난방공사는 지난해 3월 열병합발전설비의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기 위해 필요한 공업용수 공급을 청주시에 요청한 바 있다.

시는 도심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난방공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지난 4월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부터 난방공사 청주지사까지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매설 비용 16억8천만원은 난방공사가 부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업용수 공급이 도심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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