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공공임대주택 거주실태조사

김지혜 기자 2023. 11.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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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전경.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공공임대주택 8개 단지 4천46가구에 대해 거주실태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iH는 오는 30일까지 입주자가 직접 살고 있는 지와 재임대 여부를 파악하는 등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0~2022년 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표본추출에 의한 일부 조사에서 벗어나 전수조사 방식이다.

iH는 거주실태조사를 마치는 대로 위법 사실이 밝혀진 가구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자진퇴거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iH는 소명기간 안에 불응할 때에는 계약거절과 명도소송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iH는 ‘공공주택 특별법’ 제49조의4와 7에 따라임대주택의 불법전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거주실태조사를 해오고 있다.

iH 서강원 주거복지본부장은 “공공임대주택은 진정으로 임대주택이 필요한 무주택 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곳”이라고 했다. 이어 “거주실태조사는 임대주택 공급 질서와 함께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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