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 이·팔 전쟁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 발의…"조속히 인도적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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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 대표발의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보호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을 의안과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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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사태 해결 위해 국제사회 연대해야"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 대표발의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보호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을 의안과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최근 가자지구 내 이·팔 교전으로 민간인 피해가 커지는 데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조속한 인도적 지원과 함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하고 교전 양측이 즉각 휴전에 돌입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정부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 사회와 연대할 것도 촉구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 77명이 이번 결의안 발의에 참여했다. 발의를 주도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이 속한 텔레그램방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 즉각적 휴전과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고자 한다"며 공동 발의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여당 의원은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달 촉발된 이·팔 전쟁으로 인해 현재까지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약 9500명, 부상자는 약 2만4000명에 이른다. 이중 약 3분의 2가 어린이와 여성이다. 이스라엘 당국 보고에 따르면 현재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있는 이스라엘인과 외국인도 약 250명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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