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스위 'V270' 핀업 디자인 워어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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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스위의 V270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한국산업디자인협회의 '핀업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억세스위는 우리나라 무인기 최초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이번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된 100개 제품 중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동시에 이뤄냈다.
억세스위 V270은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기체 컨셉 디자인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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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익 기체에 디자인 적용해 성능과 미관 완성
항공분야 디자이너 영역 넓혔다는 점에서 호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억세스위의 V270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가 한국산업디자인협회의 ‘핀업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억세스위는 우리나라 무인기 최초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이번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된 100개 제품 중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동시에 이뤄냈다.
현재 연평도 주둔 군부대를 비롯해 각종 민간연구원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대한민국 해안선을 지키는 표준 무인정찰기 구매 사업에도 우수한 시험 성적으로 참여한다.
100% 국내 기술로 디자인·설계·제작·시험비행이 완료돼 그간 외국산 제품이 선점햇던 수조 원대 무인기 시장을 국산으로 대체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핀업 디자인 어워드 출품과 수상은 항공 분야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억세스위 V270은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기체 컨셉 디자인을 수행 중이다.
고정익 기체의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날개와 각종 전기, 통신, 영상 장치들이 정확한 무게 분배를 유지하며 배치될 수 있는 동체의 선형이다.
V270은 비행 시에 발생하는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내부 프레임과 외부 스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자동 수직이착륙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조종사가 가장 어려워하는 이륙과 착륙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디자인돼 사용자 중심의 기체로 완성했다.
아울러 주요 파트별로 분리되어 보관 케이스에 보관, 운반이 가능하록 디자인돼 높은 사용성도 가지고 있다.
억세스위 관계자는 “국내에서 항공기 개발에 디자이너가 참여해 완성 기체를 생산에 성공한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이러한 새로운 도전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당사는 방산업계에서 디자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 디자이너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1997년 ‘한국 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8년 ‘PIN UP DESIGN AWARDS’로 명칭 변경 후 현재까지 우수디자인의 확산 및 디자인 산업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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