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 아침 기온 매우 큰 폭 하락, 바람도 강해

양다훈 2023. 11. 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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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6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고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내일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모레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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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세차게 분 6일 오후 서울 중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힘겹게 받치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6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고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 해상에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내일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모레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12도, 낮최고기온은 7~18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7일 새벽에는 일부 지역에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며 “7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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