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성원 “연천 관내 모든 학교 실내체육관 갖춰”

김재민 기자 2023. 11.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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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체육관 없던 노곡초, 체육관 증축 예산 17억원 확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이하 특교)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 대상은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노곡초등학교 체육관 증축 사업이다.

노곡초는 1964년에 개교해 올해 62회 졸업식을 거행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지만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다.

때문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이나 학교 행사 진행이 어려웠으며,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운동장에서의 교육활동이 불가능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노곡초는 학생 수 3~40여명의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50인 이상 학교만 체육관 지원이 가능하다는 교육부 기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학생 수 제한으로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기준 변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결국 교육부는 올해 기준을 완화, 노곡초 체육관 증축 예산을 반영하면서 김 의원에 노력에 화답했다.

김 의원은 “드디어 연천내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쾌적한 실내체육관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교육명품도시 연천‧동두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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