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스타트업 교류 10주년, 45억달러 자금 확보

정옥재 기자 2023. 11.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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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타트업 지원 강화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한불상공회의소(FKCCI)는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교류를 위한 '테크포굿 투어 2023(Tech4Good Tour 2023)' 기간 중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 창립 10주년을 맞아 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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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상의, 6일 라 프렌치 테크 기념행사
프랑스정부 주도 스타트업 지원정책
한국에서도 커뮤니티 만들어져 활동

프랑스의 스타트업 지원 강화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라 프렌치 테크를 통해 한국에서는 프랑스 민관과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불상공회의소는 6일 라 프렌치 테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 정옥재 기자


한불상공회의소(FKCCI)는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교류를 위한 ‘테크포굿 투어 2023(Tech4Good Tour 2023)’ 기간 중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 창립 10주년을 맞아 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라 프렌치 테크는 2013년에 만들어진 정부 주도 스타트업 지원책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약 100개의 도시에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프렌치 테크 서울’이 2016년 만들어져 프랑스 테크 기업들의 한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에 이바지해왔다. 현재는 476명 회원과 149개 한국 및 프랑스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2023년 프렌치 테크 서울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 한불상공회의소와 함께 한국 ICC(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위원회로서 문화 창조 산업을 지원해 왔다. 또한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디지털주권부 장-노엘 바로 특임 장관의 한국 방문에 맞춰 한불상공회의소와의 공식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니콜라스 메르시에 라 프렌치 테크 서울 공동 대표는 “이번 라 프렌치 테크 10주년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가 그동안 협력하며 공유해 온 기술과 혁신의 성과들을 돌아보기 위한 자리”라며 “10년 동안 약 30개의 유니콘 기업과 2022년 상반기 기준 45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뤘다”라고 강조했다.

라 프렌치 테크 서울 이사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컴업, 비바테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디이그제큐티브센터, 창업지원포털, 한불상공회의소 등과 같은 국내 산업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들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특히 한불상공회의소와의 협업으로 11월 10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진행하는 ‘테크포굿 써밋’은 양국의 혁신과 전문성을 알릴 또 다른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 프렌치 테크 서울의 에티엔 고트롱 공동 대표는 “6일부터 한 주간 진행되는 테크포굿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프랑스 테크의 혁신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테크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라 프렌치 테크 서울의 중대한 영향력을 다시금 상기하게 될 것”이라며 “통찰력 있는 패널 토론과 전략적인 MOU 체결을 통해 이전의 성공을 축하하고 미래의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1986년 이래로 한국과 프랑스 기업의 비즈니스 관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450여 개의 기업이 회원사다. 라 프렌치 테크는 지난 10년 동안 약 245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고 현재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115개의 프렌치 테크의 자본과 커뮤니티가 분포해 있다. 프렌치 테크 커뮤니티 서울(French Tech Community Seoul, FTCS)은 한국 테크 산업과 프랑스 산업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연결·파트너십 장려를 위해 2016년 설립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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