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 '원전 필요' 인식…계속운전 70.6% '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 관련 국민인식조사에서 일반 국민 4명 중 3명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원자력발전 필요성 인식은 '필요하다'가 75.6%, '필요하지 않다'가 22.1%이었고 '모름/무응답'은 2.3%로 나타났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내 설립된 원전소통지원센터 노동석 센터장은 "에너지 국민인식조사를 통해 에너지 및 원자력현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대국민 에너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 "원전 늘려야"…66.1% "원전 안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에너지 관련 국민인식조사에서 일반 국민 4명 중 3명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대다수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이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원자력발전 필요성 인식은 '필요하다'가 75.6%, '필요하지 않다'가 22.1%이었고 '모름/무응답'은 2.3%로 나타났다.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 인식에서는 82.8%가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원전 안전성에는 응답자 중 66.1%가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60.9%가 '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의 관리 안전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기술 전반에 대한 신뢰'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불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예상외의 사고가 우려되어서'가 1순위로 나타났다.
국내 원전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70.6%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인 55.5%가 '국내 원자력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내 설립된 원전소통지원센터 노동석 센터장은 “에너지 국민인식조사를 통해 에너지 및 원자력현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대국민 에너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9월23일~10월5일(주말 및 휴일 제외) 4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1:1 전화조사를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응답률은 7.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