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TX로 출퇴근땐 할인 혜택"
◆ 광역교통 간담회 ◆
윤석열 대통령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이 내년 3월 개통되면 출퇴근하는 시민이나 사회적 약자 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선 공약이었던 GTX를 통해 수도권·강원·충청지역까지 1시간 이내에 출퇴근할 수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6일 윤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 동탄역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GTX-A노선은 내년 3월 수서에서 동탄까지 먼저 개통한다"며 "동탄에서 수서까지 소요 시간은 19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노선은 내년 초, C노선은 금년 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D~F노선에 대해서는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D노선, 인천에서 구리, 남양주로 연결되는 E노선, 수도권 거점 지역을 순환하는 F노선 신설을 말씀드렸다"며 "D·E·F노선은 대통령 재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놓겠다"고 말했다. K패스를 활용한 GTX 요금 할인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4000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서민들 주머니 사정으로 부담이 많이 된다"며 "출퇴근 20%, 등하교 청년 30%,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은 약 53% 최대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고 나머지는 중앙·지방정부 재정으로 분담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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