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경제단체 회장님은 출장중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11.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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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협력위해 종횡무진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한몫

4대 경제단체 수뇌부들이 해외에서 글로벌 경제협력과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3일간의 투르크메니스탄 출장을 마치고 지난 5일 귀국했다. 연말에는 유럽 출장이 예정돼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초 카리브 5개국에 이어 4월 일본, 5월 미국, 9월에는 미국 뉴욕과 워싱턴DC를 방문했다. 워싱턴DC에서는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를 찾아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네팔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고현 무협 전무는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다. 무협은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중소·중견기업 94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지난 9월 민간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폴란드 크리니차포럼에 참석했다.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스만 알 루마이안 사우디국부펀드 총재와 한국 기업인 간 만남도 주선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다녀왔다. 김 부회장은 프랑스 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해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정책 콘퍼런스 한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엑스포 유치 도시가 결정되는 이달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때까지 해외에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한중 경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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