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iH 전 사장 내정
박귀빈 기자 2023. 11. 6. 17:41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직 개편에 맞춘 적임자”
인천시가 민선 8기 제2대 정무부시장으로 황효진 인천도시공사(iH) 전 사장(64)을 내정했다.
고주룡 시 대변인은 6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후임으로 황 전 사장을 내정했다”며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직 개편에 맞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민선 6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을 거쳐 2017년 제9대 iH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하나회계법인 인천지사의 대표공인회계사와 인천항만공사(IPA) 항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는 황 내정자가 인천의 도시개발 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제물포 르네상스 등 초일류도시 인천 건설에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황 내정자는 글로벌도시국과 도시계획국의 업무를 총괄한다.
고 대변인은 “민선 8기 첫 정무부시장이 문화·복지 등에 중점을 뒀다면, 2대 정무부시장은 공약 사업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인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정무부시장의 직제 등 전반적인 조직개편 내용이 담긴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제291회 인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황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임용할 계획이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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