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야외활동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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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청주에서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지난달 4주차 9명에서 이달 1주차 16명으로 77.8% 늘었다.
가을철 주로 활동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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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청주에서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지난달 4주차 9명에서 이달 1주차 16명으로 77.8% 늘었다.
가을철 주로 활동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가까운 약국에서 사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구매해 옷소매와 밑단에 적정량을 분사하고 밝은 작업복을 입어야 한다.
풀숲에 옷을 두지 않고 항상 돗자리를 사용하고, 거주지 주변의 풀숲도 제거해야 한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잘 회복되지만, 단순 몸살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면서 "물린 자국을 발견하거나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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