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김포 편입론 영향은 없다…5호선 연장 변함없이 추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세 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김포시 서울 편입론과 관련해 "그에 영향받지 않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문제를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상혁(김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포시 서울 편입론은 5호선 문제를 덮기 위한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취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박 의원이 5호선 연장 문제와 함께 GTX-D 노선 추진의 필요성을 지적하자 "지금 말씀하신 문제들은 기존에도 우리가 다루고 있는 현안"이라며 "지금 나온 행정구역 편입 문제와는 별도로, 그에 영향받지 않고 변함없이 추진할 과제들"이라고 설명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