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러시아와 첫 해군 합동훈련…‘친러 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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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가 러시아와 첫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합니다.
안다만해는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벵골만의 일부로, 러시아와 미얀마 해군이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러시아 구축함 3척이 지난 2일 미얀마에 도착했으며 러시아 병력 약 800명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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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가 러시아와 첫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합니다.
미얀마 관영지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 등은 양국은 내일(7일)부터 사흘 간 안다만해 북부 해역에서 실제 사격을 포함한 공중·수중 훈련을 진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안다만해는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벵골만의 일부로, 러시아와 미얀마 해군이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러시아 구축함 3척이 지난 2일 미얀마에 도착했으며 러시아 병력 약 800명이 참가합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이후 미국 등 서방국과 국제사회의 제재와 비판 속에 고립된 미얀마는 러시아와 중국에 밀착해왔습니다.
미얀마는 러시아산 무기를 구매해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석유도 공급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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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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