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온실가스 외부감축 협약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1. 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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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6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연수원의 선박이 부두에 접안한 동안 유류 대신 육상전원공급장치(AMP)로 발전기를 가동해 부두 내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감축량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육상전원을 이용한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적용 대상 선박 발굴을 확대해 친환경 부산항 조성과 2050 탄소중립 항만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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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안 선박 유류 발전→육상전원 전환, 온실가스 줄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6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연수원의 선박이 부두에 접안한 동안 유류 대신 육상전원공급장치(AMP)로 발전기를 가동해 부두 내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감축량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연수원 선박 2척의 육상전원 전환 시 매년 153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BPA는 확보한 배출권을 판매한 수익금을 친환경·탄소중립 사업 등에 투자해 온실가스 저감 선순환 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출권 거래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육상전원을 이용한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적용 대상 선박 발굴을 확대해 친환경 부산항 조성과 2050 탄소중립 항만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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