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은 애경산업 나홀로 방긋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11. 6. 17: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기업 3분기 실적
KCC 매출 11% 감소

전기차 수요 감소로 2차전지 관련주인 엘앤에프가 이번 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패션·화학·금융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실적이 부진했던 가운데 애경산업 홀로 화장품·생활용품 매출이 늘어나며 실적이 올랐다.

6일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 증가한 1조25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1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전 분기 대비로 매출액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93% 개선됐다"고 했다.

한편 KCC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조5527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884억원을 거뒀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8%, 8.2% 줄어든 수준이다.

애경산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739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도 3분기 매출은 6.8% 증가한 1137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김대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