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고객센터지부 전 조합원, 지도부와 같이 동조단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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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가 11월 1일부터 총파업 중인 가운데 지도부 집단 단식에 이어 모든 조합원이 하루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지부는 회견문을 통해 "건보공단에 있어 상담노동자는 그저 전화나 받는 기계 정도로만 취급되고 있다"면서 "상담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상담사 전원 공단 소속 전환을 위해 지도부 집단 단식과 함께 6일부터 모든 조합원 하루 동조 단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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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가 11월 1일부터 총파업 중인 가운데 지도부 집단 단식에 이어 모든 조합원이 하루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고객센터지부는 6일 건보공단 원주 본부 앞에서 회견을 열고 “우리 모두의 존엄한 내일을 위해 곡기를 끊고 함께 하겠다”며 “건보공단은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부는 회견문을 통해 “건보공단에 있어 상담노동자는 그저 전화나 받는 기계 정도로만 취급되고 있다”면서 “상담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한 상담사 전원 공단 소속 전환을 위해 지도부 집단 단식과 함께 6일부터 모든 조합원 하루 동조 단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단식 중인 이영순 대전지회 직무대행은 “10년을 근무해도 200만원 언저리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이마저도 받지 못하게 최저시급을 받는 상담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객센터를 소속기관 전환에 앞서 컨설팅을 했지만 안 되는 내용을 근거로 숙련된 700여명에 달하는 동료를 해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정기석 공단 이사장을 면담했지만 이번 사태를 해결할 협의점은 도출되지 않았다.
한편, 공단은 최근 원주 본부 광장에서 집회 중인 지부 노조원 400여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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