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 지역만 잘되게 하는 마음으로 정치한 적 없다"

황정원 기자 2023. 11. 6.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내 지역만 잘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명확한 기준은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국 차원의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고민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메시지 '명확한 기준은 시민의 '삶의 질'
전국 차원의 균형 발전·국가 경쟁력 확보 방안 함께 고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관련 논의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
[서울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내 지역만 잘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명확한 기준은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국 차원의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고민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가를 이롭게 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한다는 '이국편민(利國便民)'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김포시와 심층 연구를 위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체적으로는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TF'를 만들어 보다 종합적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김포 편입 문제를 철저히 서울시민들의 '생활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도시 발전을 아무리 요란하게 떠들어도 시민들께서 실질적인 삶의 질로 체감하시지 못하면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