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Q 영업익 44%↓ 168억…"소비위축 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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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057050)의 올해 3분기 영업익이 1년새 44% 가까이 급감했다.
현대홈쇼핑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8.2% 감소한 9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현대홈쇼핑 취급고는 1조2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746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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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등 고단가상품 편성축소, 뷰티·패션 성장둔화 영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의 올해 3분기 영업익이 1년새 44% 가까이 급감했다.
현대홈쇼핑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5051억원으로 5.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41.1% 감소했다.
홈쇼핑 별도 3분기 매출은 2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줄었다. 영업이익은 68.2% 감소한 9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현대홈쇼핑 취급고는 1조2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746억원) 줄었다. 현대L&C를 제외한 현대홈쇼핑 취급고는 9548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6.6% (678억원) 줄었다.
TV·인터넷·기타 등 채널 중 TV 취급고가 7.3%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인터넷은 6.1%, 기타는 1.3% 각각 감소했다. 3분기 TV 취급고는 54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4억원 줄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렌털, 리빙 등 고단가 상품군 편성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소비 위축에 따른 뷰티, 패션 시장 성장세 둔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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