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지페어 코리아'...참가기업 수출 계약 성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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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한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가 역대 최대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한 가운데, 참여 기업들의 수출 성과도 이어져 역대급 흥행을 보였다.
6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당초 목표가 바이어 1000명, 상담 1만건 이었으나 실제로는 1118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1만1177건의 상담을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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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한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가 역대 최대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한 가운데, 참여 기업들의 수출 성과도 이어져 역대급 흥행을 보였다.
6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당초 목표가 바이어 1000명, 상담 1만건 이었으나 실제로는 1118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1만1177건의 상담을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해외 수출 상담 8357건 7억4900만달러와 국내 구매상담 2820건 1850억원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기업 중 주방용품업체 A사는 중국의 주요 백화점을 운영하는 N사로부터 20대와 30대를 타겟으로 한 선물용품 시장에서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약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B사는 오토바이 배터리로 작동하는 자석 거치대에 대한 144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미국 바이어 P사와 진행했다. 이번 상담으로 베트남, 대만,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을 기대하며, 해당 제품은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 없어, 신속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수납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C사는 교보문고, 마켓컬리, 롯데마트 등과 총 16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그 중 7개사와의 입점 계약을 협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 기업은 "G-FAIR KOREA에 4번째 참여하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다양한 국가의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알찬 시간 이었다"라고 평했다.
해외 바이어들도 제품과 전시회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주의 OKTA(대한한인무역협회) 소속 바이어는 "참가 기업들의 제품 수준이 높고, 일부 상담은 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G-FAIR KOREA는 1999년 경기벤처박람회로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이했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글로벌 무역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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