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 퍼스트무버 될 것"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11.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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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 '휴넷' 조영탁 대표

"K에듀 생태계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교육의 '퍼스트 무버'가 되겠습니다." 교육기업 휴넷의 조영탁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글로벌 에듀테크 업계 1인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휴넷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 대표는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어 디지털과 학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과 인공지능(AI) 학습에 집중하고 있다.

휴넷은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L&D(Learning&Development)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기업교육 분야의 '새로운 표준(The Next Normal)'이었는데,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스킬 베이스트 러닝'이었다. 조 대표는 "정보기술(IT)과 서비스 산업 비중이 커지면서 기존 업무 역량을 잘게 나눈 '스킬' 단위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한 기업이 400개 정도 기업의 역량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이를 3000여 개로 세분화하는 스킬 단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인재 분야 CES'로 불리는 ATD와 올해부터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아마존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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