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투자 마케팅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열려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1.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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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이 6일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시작했다.

외신간담회에 이어 오는 7·8일 지자체 타운홀미팅, 인베스트 코리아콘퍼런스, 투자유치 박람회 및 상담회, 외투기업 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행사 참석을 위해 15개국 23개 외신과 170개 외국인투자 기업 등이 부산을 방문하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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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가·국내외 기업 CEO 등 참여, 엑스포 유치도 홍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외신간담회 모습./사진제공=부산시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이 6일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시작했다.

올해로 19회째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산업부 주최, 코트라 주관 국가대표 기업투자 설명회(IR)로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제안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2006년 개최 이래 최초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행사 규모도 역대 최대로 확대하고 투자유치 박람회 콘셉트를 도입했다. 주한 외교사절, 외신, 해외 투자가, 국내 앵커기업 등 1000명이 참석한다.

외신간담회에 이어 오는 7·8일 지자체 타운홀미팅, 인베스트 코리아콘퍼런스, 투자유치 박람회 및 상담회, 외투기업 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지자체 타운홀미팅에는 부산시를 포함한 7개 지자체가 참여해 투자가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투자환경과 발전전략을 소개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콘퍼런스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시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 외국인 투자가 등이 참석하며 투자가를 대상으로 정부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반도체 장비 분야 기업인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즈(Applied Materials)의 최고 기술 관리자(CTO) 옴카람 나라마수(Omkaram Nalamasu) 박사가 '첨단산업의 환경 및 변화, 연구개발 기술 트렌드 및 환경의 투자추세'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투자유치 박람회와 상담회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등 산업별 6개의 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금융산업 홍보관을 운영하며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을 위해 15개국 23개 외신과 170개 외국인투자 기업 등이 부산을 방문하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7일 인베스트 코리아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3조원에 이어 올해도 이미 3조9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라며 "부산에 대한 국내외 투자와 관심이 3년 전과 비교해 15배 증가한 것은 그동안 저평가된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결과"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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