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규식·김진엽 도의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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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지역구인 경북도의원들이 포항지역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부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규식 경북도의원(포항4)은 6일 제34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부족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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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지역구인 경북도의원들이 포항지역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부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규식 경북도의원(포항4)은 6일 제34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부족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연 의원은 "지난 7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지만 현재 각종 현안에 직면해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산업 용지 부족으로 입주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용지 확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경북도에 요구했다.
김진엽 경북도의원(포항8)은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포항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으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입주 부지가 부족하다"며 "기존 단지 내 휴업 또는 폐업, 방치 부지를 활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조속히 미비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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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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