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어 학원→ BTC 채굴장 변신에 주가 1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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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영어 교육 기관이 비트코인(BTC) 채굴장으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주가까지 두 배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영어 교육 기업이었다.
나스닥 상장사 홈페이지에서는 메텐을 중국 최고의 종합 영어 교육 서비스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알란 펑 BTC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매입과 채굴기 수를 늘려 재무 개선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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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영어 교육 기관이 비트코인(BTC) 채굴장으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주가까지 두 배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텐 에드테크 에듀케이션 그룹(메텐)은 신규 채굴기를 설치하며 초당 230 페타해시 이상의 채굴기 총 2174개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영어 교육 기업이었다. 나스닥 상장사 홈페이지에서는 메텐을 중국 최고의 종합 영어 교육 서비스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메텐은 지난 2021년 말 1482명의 채굴자를 고용, BTC 채굴로 사업을 확장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BTC 디지털’로 기업명을 바꾸고 채굴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다. 채굴장은 미국 펜실베니아와 테네시주에 설립돼 제 3자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란 펑 BTC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매입과 채굴기 수를 늘려 재무 개선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명을 메텐에서 BTC 디지털로, 주식 티커를 METX에서 BTCT로 바꾸면서 주식 거래량도 급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9월 26일 주당 1.79 달러(약 2326.28원)였으나 지난 3일 기준 3.66달러(약 4756.54원)로 100% 이상 올랐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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