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뜯기고, 가로수 전도…충북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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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발효된 6일 충북지역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22분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선 강풍에 의해 한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기상당국은 도내 전역에 발효 중인 강풍중의보는 7일 오전께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풍과 함께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제천과 단양지역에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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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6일 충북지역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풍수해 신고는 총 12건이다.
이날 오후 1시22분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선 강풍에 의해 한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께 상당구 탑동에선 주택 지붕 함석이 강풍에 의해 날아갔고, 같은 시각 흥덕구 휴암동에선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다.
이날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영동(추풍령) 20.8㎧, 음성 20.3㎧, 진천 19.6㎧, 제천(덕산) 19.3㎧, 단양(영춘) 18.8㎧, 청주(가덕) 18.1㎧ 등을 기록했다.
기상당국은 도내 전역에 발효 중인 강풍중의보는 7일 오전께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풍과 함께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제천과 단양지역에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
7일 오전 최저기온은 제천 2도, 단양 3도, 충주·음성 4도, 괴산 5도, 진천·증평·보은·영동 6도, 옥천 7도, 청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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