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이 따귀 때리고 가슴에 주먹질…경찰, 시흥 언어치료강사 곧 소환

유재규 기자 2023. 11.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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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아이를 폭행한 30대 강사에 대해 경찰이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혐의로 강사 A씨(30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10월 경기 시흥지역 소재 한 언어치료센터에 강사로 근무하면서 B씨의 자녀 등 장애를 지닌 일부 아이들을 폭행한 혐의다.

센터 내 설치된 CCTV에는 A씨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있는 B씨의 자녀 C군(7)에게 뺨을 때리고 밀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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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아이를 폭행한 30대 강사에 대해 경찰이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혐의로 강사 A씨(30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월13일 '자신의 아이가 폭행 당했다'는 학부모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부터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등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10월 경기 시흥지역 소재 한 언어치료센터에 강사로 근무하면서 B씨의 자녀 등 장애를 지닌 일부 아이들을 폭행한 혐의다.

센터 내 설치된 CCTV에는 A씨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있는 B씨의 자녀 C군(7)에게 뺨을 때리고 밀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영상 속 A씨는 C군과 비슷한 장애를 가진 D군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주먹으로 가슴 부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해당 센터를 그만둔 상태다.

경찰은 CCTV 영상분석을 마치는대로 A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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