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특보' 대구서도 피해 잇따라…신고 17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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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대구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도로 장애, 간판 등 총 17건이다.
오후 3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도로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9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텐트가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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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이상제 기자 =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대구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도로 장애, 간판 등 총 17건이다.
오후 3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도로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9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텐트가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오전 8시26분께는 달서구 도원동에서 간판이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 등 간판, 천막, 자재물 등 강풍에 크고 작은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3시26분께 남구 대명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3차선 도로장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0명, 차량 2대를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 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70-90㎞/h(20-25㎧)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경보가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예상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우려되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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