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충청권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촉구"

송승화 기자 2023. 11.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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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은 세계적 추세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된 마음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이기주의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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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극화 논란 멈추고 실효성 있는 균형 정책 필요"
세종시의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6일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정부 이전기관 확대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도시 자족기능 확충 등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의 세종시 완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충청권역 간담회, 국가균형발전 선언식,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지역소멸 대응 활동 등 지역-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왔다며 그동안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이런 노력과 지난 1일 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논란이 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안에 세간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최근 발표된 각종 통계 및 연구 자료를 근거로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6%가 거주하고 있고 경제·문화·교육·정치 등 사회 전반의 모든 시설이 집중,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메가시티 구상안에 대한 논란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이 뒷전으로 밀린다면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쇠퇴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은 세계적 추세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된 마음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이기주의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권 메가시티는 2020년 11월부터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충청권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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