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못 탔어!"…비행기 놓치자 활주로 뛰어든 여성 [영상]

김수연 기자 2023. 11. 6.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여성이 활주로로 달려가 비행기를 멈추려 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BBC는 보도했다.

영상 속 여성은 비행기를 놓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보안 직원을 밀치고 비행기 아래로 달려갔다.

여성이 멈춰 선 곳은 비행기 앞바퀴 바로 옆이었으며 여성은 조종사를 향해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고 손을 흔드는 등의 행동을 했다.

하지만 끝내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여성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방향을 틀어 출구로 걸음을 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활주로에 뛰어든 여성. X(옛 트위터) 갈무리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여성이 활주로로 달려가 비행기를 멈추려 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BBC는 보도했다.

사건을 목격한 사이먼 헤일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여성은 비행기를 놓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보안 직원을 밀치고 비행기 아래로 달려갔다.

여성이 멈춰 선 곳은 비행기 앞바퀴 바로 옆이었으며 여성은 조종사를 향해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고 손을 흔드는 등의 행동을 했다.

하지만 끝내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여성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방향을 틀어 출구로 걸음을 돌렸다.

또 다른 목격자인 데니스 빌릭은 “다들 어떤 상황이 벌어진 줄 몰라 멍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여성을 발견한 조종사가 비행기 엔진을 껐지만, 이 일로 인해 모든 항공편이 10분간 지연됐다. 

해당 여성은 호주연방경찰(AFP)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활주로에 뛰어든 여성. X(옛 트위터) 갈무리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