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日자위대 통합훈련 10일 시작…민간공항 전투기 이착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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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와 미군 총 4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실동훈련 '자위대 통합연습(JX)'이 10일 전국 각지에서 시작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훈련에는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민간공항에 이착륙하는 훈련도 계획돼 있다.
자위대 통합연습에서 이런 형태의 민간공항 사용은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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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자위대와 미군 총 4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실동훈련 '자위대 통합연습(JX)'이 10일 전국 각지에서 시작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훈련에는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민간공항에 이착륙하는 훈련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말 개정된 안보 관련 3개 문건은 유사시 자위대가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평소 민간 공항 및 항만시설 이용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적의 공격을 받아 항공자위대의 기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가정 하에, 일본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의 도쿠노시마, 아마미의 두 공항에서 F15가 '터치 앤드 고(Touch-and-go·항공기 바퀴를 지면에 닿도록 착륙한 뒤 곧바로 다시 이륙)'를 실시한다.
오카야마 공항과 오이타 공항에서는 F2가 착륙 후 급유해 다시 날아오른다. 자위대 통합연습에서 이런 형태의 민간공항 사용은 처음이라고 한다.
훈련은 20일까지 실시된다. 부대와 장비의 해상 수송에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10곳의 민간 항구와 선박도 활용한다.
도쿠노시마에서는 도서방위와 관련해 미군기에서 육상자위대 부대의 낙하산 강하와 적의 착·상륙 저지 등 다양한 훈련이 전개된다.
JX는 일본에 대한 무력공격을 상정해 육해공 각 자위대의 통합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격년으로 실동훈련과 지휘소 훈련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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