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내야수 최초 골드글러브' 김하성 "ML 꿈꾸는 후배들에 동기부여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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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골드 글러브를 받게 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내야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다, 김하성 이전에 스즈키 이치로가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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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6일 자신의 에이전시인 서밋 매니지먼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꿈에 그리던 골드 글러브를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2023년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덕분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야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아 “무엇보다 메이저리그에 한국 야구를 알리게 된 점,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한국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 가장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야구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김하성은 이날 발표된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시즌 주 포지션인 2루수는 물론 3루수와 유격수로도 맹활약한 김하성은 빅리그 30개 구단 지도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내야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다, 김하성 이전에 스즈키 이치로가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은 적이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자신을 밀어내고 유격수를 맡았던 잰더 보가츠가 손목이 좋지 않을 때 유격수 자리를 메웠다. 또한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 타자로 나설 때는 그의 자리인 3루를 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포지션과 상관없이 타자 특성에 따라 김하성의 수비 위치를 바꾸는 ‘김하성 시프트’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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